"콩"이와 함께 가는 신비한 여행

상상의 세계를 탐험하며 상상으로 채워가는 컬러링의 세계!

≪“콩”이와 함께 가는 신비한 여행≫은 우리의 고유한 민화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미의 세계를 펼쳐보이는 일러스트 작가 김민수의 그림으로, 신비스럽기까지한 작가의 그림들에 독자의 마음으로 더해지는 색을 입힘으로서 작가와 함께 상상의 세계를 탐험하는 형식의 컬러링 북이다.
익숙한 모양새의 사물이나 풍경에 색을 더하는 단순작업에서 벗어나 ‘베베콩’이라는 정겨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앞세우고, 익숙하지만 작가의 새로운 해석이 더해진 새로운 패턴들은 독자들의 상상력을 한층 강하게 자극할 것이며, 비워진 패턴들을 채워가는 모든 순간들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기쁨과 창작욕구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민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김민수 작가가 ‘컬러링북’이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시도합니다.

≪“콩“이와 함께 가는 신비한 여행≫은 아트토이 베베콩의 주인공이 되어, 콩이의 친구들과 신나는 모험을 경험하고,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흑백의 패턴들로 펼쳐져 있다. 콩이의 모험은 이 흑백의 세계에 독자들의 상상의 컬러가 채워져서 비로소 완성된다. 이렇게 ≪“콩“이와 함께 가는 신비한 여행≫은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의 행위를 더욱 적극적인 방식으로 이끌어, 작가와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자의 행위로 바꾸어 놓고 있다.

컬러링북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집중’을 통한 힐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더해야 할 또 다른 가치는 ‘색칠’이라는 행위를 통한 자아의 발견, 자신 속에 내재해 있으나 스스로 알지 못하는 새로운 나의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집중’을 통한 창작의 즐거움과 ‘자아의 탐구’와 이 책 ≪“콩“이와 함께 가는 신비한 여행≫은 과정을 통해 찾게 되는 또 다른 내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은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민수는 미술을 매개로 한 심리치료 활동을 하는 작가이기에 가능한 일이다.